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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통증이 생길 때 온찜질과 냉찜질, 무엇이 좋을까요?

by 언니의 꿈소리 2025. 5. 5.

허리 통증 관련 사진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허리 통증" 그 원인은 여러가지입니다.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혹은 평소 좋지 않은 자세나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자가치료 방법이 바로 찜질입니다.

 

하지만 막상 찜질을 하려다 보면 "온찜질을 해야 할까? 냉찜질이 더 좋을까?" 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실제로 이 두 가지 방법은 통증의 종류나 시기에 따라 사용 목적과 효과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허리 통증의 유형별로 온찜질과 냉찜질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지,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주의사항은 무엇인지를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찜질을 잘 활용하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냉찜질: 갑작스런 통증, 초기 손상에는 냉찜질이 정답

허리를 삐끗하거나 갑자기 통증이 시작된 경우에는 냉찜질이 가장 먼저 해야합니다.

냉찜질은 주로 통증 발생 초기 24~48시간 이내에 사용하면 염증과 붓기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상을 입었을 때 우리 몸은 손상된 부위로 혈액을 보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데 냉찜질은 이 과정을 억제하면서 부종을 막고 신경 자극을 줄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냉찜질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얼음팩, 냉찜질 전용 팩 또는 차가운 물수건을 준비해 주세요.
- 직접 피부에 대지 말고 얇은 수건을 사이에 두고 사용을 합니다.
- 15~20분 이내로 하루 2~3회 반복해서 해줍니다.
- 얼음이 너무 차가울 경우, 동상이나 피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냉찜질이 필요한 대표적인 상황:


-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를 삐끗했을 때
- 운동 중 허리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이 생겼을 때
- 허리 주위가 붓고 열감이 느껴질 때
- 디스크가 아닌 단순 염좌나 근육통일 때

 

냉찜질은 통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으나 만성적인 통증에는 오히려 근육을 더 긴장시켜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허리통증 찜질 관련 사진

온찜질: 근육 긴장, 만성통증에는 온찜질이 적합

통증이 발생한 지 시간이 꽤 지났거나, 하루 종일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허리 근육이 뭉친 경우라면 온찜질이 아주 효과적입니다. 온찜질은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피로 회복과 조직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만성 요통이나 오래된 근육통에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온찜질은 다음과 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전기찜질기, 뜨거운 물 담은 핫팩, 따뜻한 수건 등을 사용합니다.
- 온도는 40~45도 정도로 피부에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가 좋습니다.
- 한 번에 20~30분 정도, 하루 2회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너무 높은 온도나 장시간 사용은 저온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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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찜질이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상황:


- 장시간 앉아있어 허리 근육이 뻣뻣해진 경우
-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 긴장이 심할 때
- 냉찜질 후 2~3일이 지난 회복기
- 요통이 반복되거나 만성화된 경우

 

온찜질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해주는 동시에, 몸 전체의 이완 효과를 주기 때문에 잠자기 전이나 스트레칭 전후에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온찜질 vs 냉찜질, 선택의 기준은 '통증의 시기와 원인'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찜질을 선택해야 할까요? 아래 표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상황 추천 찜질 적용 시기
허리를 갑자기 삐끗했을 때 냉찜질 통증 발생 직후 ~48시간 이내 얼음팩 + 얇은 수건 사용
오래된 만성 허리 통증 온찜질 통증 발생 3일 이후 전기찜질기 또는 핫팩 활용
허리 근육이 뭉치고 뻐근할 때 온찜질 아침 기상 직후, 자기 전 스트레칭과 병행 추천
운동 후 허리 근육이 뻐근할 때 냉찜질 후 온찜질 첫날은 냉찜질, 이틀 후 온찜질 단계적 접근 필요

 

찜질만으로는 완전한 치료가 되진 않지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면 약물보다 빠르게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찜질에도 분명한 한계는 있습니다.

 

통증이 며칠동안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되는 경우, 다리 저림이나 감각 저하 등 신경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염증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론: 찜질은 허리 통증 완화의 첫걸음, 하지만 정확한 사용이 핵심

허리 통증이 발생했을 때 무작정 찜질을 하기보다는 언제, 왜 통증이 생겼는지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급성 통증엔 냉찜질, 만성 통증엔 온찜질이 기본적인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찜질과 함께 자세 교정, 운동 습관, 스트레칭, 생활 리듬 조절 등을 함께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찜질은 단순한 통증 완화의 방법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허리가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도움되셨다면 공감 한번 꾹 ~ 부탁드립니다~ㅎㅎㅎ